미국 FOMC는 무엇인가요? 미국 FOMC동향을 파악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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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 Federal Open Market Committe

연준(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국의 중앙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준은 흔히 연방준비제도, 페드(fed)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fed는 Federal Reserve System으로 준비금 제도를 운용하는 연방조직이라는 뜻입니다.

연준은 미국 전역에 12개가 있으며, 이 12개의 은행들이 모여 연방준비제도를 이룹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중앙은행처럼 물가와 통화량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연준은 은행들이 모여 이룬 민간조직입니다.
즉 연준은 미 연방 은행들이 모여 만든 조직이라는 점에서 민간 사기업이지만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통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인정을 거친 7명의 이사로 구성됩니다.

연준의 가장 강력한 힘은 달러를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준 금리 조절을 통해 달러의 가치를 조절합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린다면 달러 가치의 상승을 일으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과 같은 조직을 하는 연준의 결정 사항에 따라서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연준이 결정하는 금리 향방에 큰 영향을 받곤 합니다.
일부 개발도상국은 경제가 흔들릴 정도로 타격을 받기도 합니다.

연준의 이사들의 말 한마디를 확인해야하는 이유

연준은 이사진의 발언의 강도와 시장 친화적인 여부를 놓고 비둘기파와 매파로 나뉩니다.

매파 : 매파의 발언이 강해진다면 연준은 본래 임무 중 하나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시중 통화량을 흡수하는 정책을 쓸 가능성이 커집니다.
비둘기파 : 비둘기파의 발언이 강해지면 금리를 낮추는 등의 완화 정책을 쓸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연준 의장의 발언도 상당히 중요한데, 이는 앞으로 시장에 대한 정책을 어떻게 세울지 힌트를 주는 식으로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라’라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힌트를 준다는 의미에서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라고도 불리웁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FOMC에서 연준 이사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는 편이며
FOMC는 연 8회 개최되며, 이사들이 나눈 회의록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후 공개됩니다.


결론적으로 연준의 기사를 잘 체크해야하는 이유는 전반적인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떄문입니다.
지금처럼 금리 인상을 빅스텝 단계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준이사들의 회의, 기사들을 잘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금융초보자가 가장 알고싶은 최다질문 TOP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