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옷인 만큼 깊게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속옷에 구멍이 나거나 늘어질때까지 입기도 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속옷은 매일 입는데다가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자주 교체해주어야합니다.
브래지어를 교체하지 않고 오래 입을 경우 소재가 탄성을 잃어 가슴을 받치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가슴 모양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도 합니다.
브래지어를 교체해야하는 이유, 교체 주기
일반적으로 6개월을 주기로 교체할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을 정해 놓고 주기적으로 교체하기보다는 착용빈도나 브래지어의 원단, 기능 등에 따라 주기를 설정해서 바꾸시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 지난 뒤에 그동안 입었던 브래지어 상태를 확인해주는게 좋습니다.
자주 속옷을 세탁하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원단이 해지거나, 와이어가 휘고, 패드가 뒤틀릴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래지어 모양이 변형되었다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행되거나 원단이 해진 브래지어를 계속 착용하게 될 경우 가슴 모양에 영향을 주고, 가슴 건강에 까지 해롭다고 합니다.
팬티를 교체해야하는 이유, 교체 주기
팬티는 매일 갈아입고, 세탁하는 빈도가 잦은 속옷인데다 원단이 얇고 부드러워 금세 닳는 속옷입니다.
탄력도를 바로 느낄 수 있어 브래지어보다 교체 시기를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자주 입는 팬티의 경우 2-3개월후엔 탄력이 줄어든다고하며 팬티의 일반적인 수명은 3-6개월입니다.
팬티는 밴드 봉제 부분이 뜯어지거나 밴드가 지나치게 늘어나 주름이 진 경우 교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팬티는 청결을 위해서 매일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형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을 제외하고 2-3번 착용후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해요.
란제리 전용 세제나 중성 세제를 풀어 조물조물 세탁하는것이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로 빨때보다 수명이 길어진다고해요.
팬티의 교체주기를 놓치거나 자주 갈아입지 않는다면 속옷에 묻어있던 균들이 요로를 타고 올라가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해요.
또한 속옷이 청결하지 않아 습기가 많아지면 곰팡이균이 번식하며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합니다.
애리조나 대학 미생물학과 찰스 게르바 교수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탁기에 돌린 속옷들에서 평균 0.1g의 대변이 검출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가능하면 팬티는 늦어도 6개월 주기로 완전히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30-40도의 물에 중성세제로 손빨래하는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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